국내산행기
낙동정맥
낙동정맥(2015년 12월)
2015.12.19 Views 121 총무
낙동정맥 (천성산제2봉)
참석: 이정일, 임순재. 박찬익
2015년 12월 19일
하남 만남의 광장에서 6시에 만나 출발 내연사 10시50분 경 도착하여 차를 두고 내연사 뒤쪽으로 천성산 제2봉을 향해 등산시작 급경사 계단을 1시간40분 가량 올라 천성산 제2봉에 도착 날씨 화창하여 양산시내가 한눈에 들어옴
천성산제1봉(원효봉)으로 이동 잠시 쉬어 준비한 컵라면과 떡으로 점심식사 후 천성산 제1봉에 오름.
산위에 화엄늪 습지가 형성되어 있고 넓은 갈대밭이 조성되어있음 제1봉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직진하여 하산하는 바람에 1시간 가량 알바를 함.
용소마을 가는 쪽에서 다시 원위치로 복귀
원효암 쪽으로 하산은 군사 시설 이었던 포장도로를 향해 원효암 주차장에 도착.
정말 정갈한 원효암 모습 그이다 오랜만에 넉넉한 인심을 베푸는 종무원의 호의로 산사에서 따뜻한 차 한 잔도 마시고 덤으로 감 홍시도 맛나게 먹음 이분의 주선으로 택시를 타고 무사히 대성마을로 하산
오늘 산행은 알바 탓으로 조기마무리하고 5시 이후에는 내연사(비구니 스님들 절)에 엄격히 통제 하므로 택시를 타고 급히 내연사 도착 10분전 5시 내연사 에서 차를 찾아 소토한우판매장에서 안창살 소고기로 푸짐한 저녁 식사 상북면 석계리 마을에 도착하여 간단한 내일 간식을 사고 숙소를 정하고 잠자리에 듦.
2015년 12월 20일
아침 6시에 기상해 아침 먹을 곳을 예약해둔 집에 갔는데 문을 열지 않아 다시 대성마을 원효암 입구에 차를 두고 소 해장국을 먹고 식당에 차를 두고 7시 30분경 원효암에 오름
일출을 보면서 등산시작 이지역이 옛날 미사일 기지가있어 지뢰를 매설한곳이 많아 철조망 따라 1시간 가량 우회하여 산등선 만났고 다람쥐고개에 도착. 어제 알바를 안했으면 어제 하산코스가 다람쥐 고개인데 약 2시간을 오늘에 하여 어제 목표 달성.
등산도중 대구 <백야산악회> 회원들 만나 동행산행 이분들도 정맥 팀으로 20여명이 잘도 걸음 알고 보니 연말 송년회를 한다고 짧은 산행코스를 잡았으며 고속도로를 가로지르는 녹동마을고개까지 산행하고 막걸리 파티... 아 부럽다 우리는 오후 2시가 되로록 점심도 안먹고 계명산을 향해 계속걸음, 계명산 중턱에서 컵라면으로 점심을 때우고 엄청 가파를 계명산을 1시간 가량 올음 오늘의 최대난코스 막상 오르니 정상 높이가 해발 599,5미터밖에 안됨 허탈...
아래쪽으로 범어사가 보이고 금정산이 병풍처럼 드리워져있고 저만치 부산 시내가 보임.
아 이제 부산이다. 고당봉 쪽으로 하산 4시쯤 범어사에 도착 사찰구경과 기도를 드리고 택시를 타고 다시 원효암 입구 대성마을로 와 양산 IC 근처에 있는 누리재 식당에서 설렁탕 한 그릇 먹고 5시쯤 서울로 출발 하남 만남의 광장에 원 위치하니 9시가 다됨
아, 올해를 마무리하는 12월 정맥을 무사히 했다는 기분으로 흐뭇하게 집으로 향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