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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8회] 도봉산 완주 야간산행 후기
2010.03.13 Views 20 강경중, 김형재
모임에 소속되어 있으면서 매번 연락을 받으면서도 참석하지 못해 항상 미안한 감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여러가지 이유로 그동안 참석하지 못했다.
올 해 만큼은 자주는 아니더라도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참석해야지 하면서도 두 달을 넘기고 오늘 비로소 참석을 했는데 아마 그벌로 산행 후기를 쓰라고 한 것 같다.
12시 30분에야 회사 팀장들 교육을 끝내고 서둘러 망월사 역으로 출발. 간신히 약속 시간 전에 도착은 했으나 점심 먹을 시간이 없어 간단히 떡볶기로 대신.
여러가지 핑계로 산을 그동안 가까이 하지 못했지만 여전히 산은 나를 반긴다.산이 주는 상쾌함이 그동안 내 몸속에 쌓였던 지꺼기를 땀과 함께 배출해 버린다.아마 이런 맛이 없다면 사람들이 산을 좋아할까?
초입의 평탄한 길과는 달리 중반 정도에 이르자 전형적인 바위산이다.중간 중간에 아직 어름이 녹지 않아 자칫 미끄러질 위험이 있어 긴장이 된다.
특히 Y계곡에 이르렀을때 2명의 여성이 걱정이 되었는데(바닥에 어름이 그대로 남아 있다)가끔 괴성?이 있을 뿐 잘도 오른다. 모든 일이 걱정한 것보다 실제 부딪혀 보면 훨씬 쉽다.
주능선에서 허창성 고문님을 조우. 오랫만에 뵈니 그동안 자주 연락하지 못해 미안한 감보다 반가움이 앞선다. 여전히 밝고 건강하시다.
당초예정은 마당바위로 해서 원도봉산길로 하산 예정이었는데 이정일 고문님이 우이동에서 기다린다고 해서 방향 수정. 아무래도 아직은 곳곳에 눈이 남아 있어 등반 속도가 느리다.
우이암 근처에 오니 어둠이 깔리기 시작한다. 평소에는 비상시를 대비해 잘도 가지고 다니던 랜턴을 오늘은 깜박했다. 밤눈이 어두운데, 진땀이 난다.
그래도 끝은 항상 있는 법. 8시 가까이 돼서야 전원이 하산하여 푸짐한 안주에 막걸리와 소주로 하루 산행을 나는(?)마감했다.
추신;이정일고문님이 오랜만에 나온 나를 위하여 3시 반 부터 기다려주셨는데 평소 이정일 고문님의 악습을 피하여 그냥 간것에 대하여 머리 조아려 사죄합니다.
강경중 글/ 김형재 사진
- 도봉산 다락 포대능선, Y계곡, 주능선 코스 산행 모습 감상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