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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2회] 관악산 14(6+8)봉 신코스 체험 산행기
2010.04.10 Views 25 김형재
관악산을 검색해 보니 작년 말 송년 산행하고, 오늘 4개월 만에 관악산을 처음 가보는 6봉을 오르고, 8봉을 하산하여 안양 유원지 코스를 답사할 계획으로 집행부에서 결정하고 공지한 산행이 마음에 들지 않은 탓인가? 신학기도 끝났는데 뭐가? 그리도 바쁜지 산행 참석률이 저조하다. 등록한 회원이 김경미, 김형재, 천승배, 최명애, 최태경, 허진, 6명이 육붓한 산행을 예상하고 집결지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오랜만에 장정화 회원이 등록하지 않고 참석하여 총 7명이 되었다.
과천 종합청사 남쪽을 지나 작년 여름에 6봉을 우중산행한 경험을 살려 방향을 잡고 가까운 길을 찾아 가는데 건물들이 연결되어 되돌아서 정석대로 가는데 백운사 진입로가 중앙공무원 교육원 담장과 옆 건물 사이로 2사람이 겨우 비켜갈 수 있는 좁은 골목을 지나니 작년에 우중 산행때는 이 쪽문이 닫혀 지나치는 바람에 월담한 경험이 떠오른다.
진달래꽃이 여기저기 분홍색 미소로 우리를 반긴다. 처음 가보는 길을 과천종합청사역 7번 출구에서 40분 정도 올라온 위치에 문원폭포가 관악산을 대표하는 가 했는데 오른쪽의 연주암 이정표를 비켜 좌측길이 뚜렷하지 않아 감으로 작은 계곡을 지나 오르니 또 하나의 서폭포가 아담한 협곡에 자리 잡고 있다.
선두에서 돌계단을 따라 오르니 자연 암벽이 처마처럼 돌출된 아래는 대피소 같은데 도를 닦는 자리 같아 보였다. 아래로는 폭포가 있고 더 이상 오를 수 없는 막다른 암벽이다. 후미는 길이 없는 줄 알고 직진하여 오른다. 폭포 아래 3거리 표시가 3봉이라 쓰여 있고 6봉은 아니다 판단하고 오르다가 왼쪽 암봉으로 가면된다 생각하고 가는데 하산하는 일행한테 6봉에서 오느냐? 물으니 그렇다고 해 믿고 오른다.
왼쪽 능선으로 가야하는데 길은 능선으로 가고 있다. 잠시 숨을 고르면서 지형을 살펴보니 한 불록을 지나온 것 같아 더 이상 직진하면 안 된다는 판단을 하고 안내하는데 지도를 프린트까지 해 놓고 빠트리고 오면서 알고 되돌아가 지도를 갖고 오면 시간이 맞지 않고 그까짓 거 감으로 찾아 가지 했는데 오판이었다.
내 경험으로 모든 산 능선은 정상 1곳을 향해 바라보고 연결되어 있다. 따라서 길을 찾는 방법은 계곡보다 능선을 찾아야 한다. 내 판단이 모두 맞았다. 오늘도 길을 잃고 우왕좌왕하는데 기다리라 하고 능선을 단숨에 오르니 예상대로 길이 기다리고 있었다. 심봤다 신호를 보내고 전망이 좋은 위치를 찾아 암봉에 올라 지형을 살펴보니 예상대로 3봉 안내 표시로 가다가 오른쪽이 6봉인데 처음 길을 지도가 없어 등산객이 알지도 못하면서 무심코 대답한 말을 믿었던 것이 후회되었다.
허진 회원은 자일까지 만반의 준비를 하고 왔는데 비교적 암벽에 흥미가 없거나 초보 여성회원들에게는 난코스라 힘들었을텐데 지나치는 바람에 길도 없는 계곡을 오르면서 힘들어 불만이 었을텐데 6봉의 전체 암릉을 건너편에서 눈으로 바라보니 힘들다고 올라온 길이 더 쉬워보여 오히려 잘 되었다고 한다.
6봉의 코스를 몸으로 체험은 못했지만 눈으로 각인 시키고, 올라온 능선은 8봉으로 연결되어 있었다. 8봉 아래에서 간식을 취하면서 5:2로 6봉 안한 것을 더 좋아하는데 좋은 게 좋다고... 올라온 길도 3봉 정도의 난이도라면서 불만이 없다. 나는 1년여 기다린 코스를 체험하지 못하고, 가는 길만 확실하게 알게 된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8봉은 2:8 비율로 오르기만 하다가 오늘은 하산길인데 8봉 첫 체험을 하산하는 여성회원들에게는 긴장을 풀면 안 된다. 아기자기한 암릉은 수락산 릿지 코스보다는 약하지만 관악산에서 난이도가 상급이다. 최상급은 태극기 11봉 연속답사 산행 다음으로 난이도가 상급인 6봉과 8봉을 등정한 사람은 관악산을 말할 수 있다.
전망 좋은 데서 단체 사진을 젊은 친구에게 부탁하는데 지난주에 아래쪽에서 추락한 사고가 발생하여 헬기가 떴다고 한다. 8봉은 남자 회원들에게는 익숙하지만 여성 회원들에게는 처음 하산길이 불안했는지? 말이 없다가 마지막 1봉만 남았다고 하니 긴장이 풀린 표정으로 만족해한다. 난코스를 모두 무사히 마치고, 안양 유원지로 가다가 계곡에서 족탁까지 여유 산행으로 즐기면서 서울대 수목원 구간은 철조망으로 막아 놓은 우회길이 나왔다.
이 우회 코스는 산 능선을 3개나 지나면서 지루하고 지친 기억이나서 철책 울타리를 살펴보니 철조망이 뜯겨진 곳으로 아는 사람만 다니는 길이다. 다른 등산인 들의 뒤를 따라 들어가 보니 계곡의 수중보를 여러 곳에 설치하여 물 관리며, 수목원의 규모가 대단한데 안내판을 보니 인터넷 예약으로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었다.
수목원 정문을 나와 안양시의 예술공원을 지나니 삼막사에서 영불사를 지나 하산한 유원지단골 식당에 도착하게 된다. 오늘은 색다른 관악산 구석구석을 체험하고, 식당에서 관악역까지 교통편을 약속 받고, 막걸리와 소주, 감자전에 오리백숙의 만찬을 최태경 명예회장님이 제공하여 박수로 화답하고, 다음 주 고려산 진달래 축제를 체험하고, 혈구산까지 종주하는 산행이 진달래축제 피크라 시간대를 앞당기기를 최 명예 회장님 제안을 천 회장님이 받아 들여 1시간 앞당기기로 협의하다. 근데 차량 수배도 시즌이라 어려워 처음대로 8시 30분입니다. 아침 식사시간 없으니 드시고 오세요.
고려산의 진달래 군락지는 전체 능선이 진달래꽃 산입니다.

첨부 : 오늘의 산행기는 신 코스 개척한 당사자라면서 당첨되었으나 다음날 일요일 5시에 고향에 가기 때문에 일요일 올리지 못한다고 하니 월요일에 올려도 뭐라 할 회원 없으니 상관없다고... 고향에 다녀와서 일요일밤 9시에 도착하여 사진을 다운 받아 조절하고, 산행기를 12시에 쓰다가 취침... 월요일 아침 6시부터 마무리로 이제 올립니다. 관악산의 또 다른 모습의 사진 갤러리 감상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