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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토요산행기
1381회] 북한산 운무속 우중산행기
2010.06.12 Views 17 천승배
2010. 6. 12 1시 30분(독바위역 1번 출구)
산행회원: 김현호, 이석희, 임순재, 최태경, 천승배 (총 5명)
오늘 산행은 백두대간 산행과 겹쳐 참석회원이 단촐하다.
지하철에서 최 명예회장을 만나 독바위역에 도착하니 빗줄기가 줄기차다.
곧이어 임순재 총무, 김현호, 이석희 회원이 도착하다. 김현호 사장 손에는
붕대가 감겨 있어 알아본즉 전날 유리에 베어 8바늘을 꿰메고 참석한 것이다.
웬만하면 오늘쯤은 쉴만도 한데 대단한 의지력이다.
각자 우중산행 준비를 마치고 특히 김 사장은 상처 보호막을 철저히 하고
정시에 출발하다. 비내리는 숲속길은 너무도 상큼하다. 등산객 왕래도 없어
더욱 한적하다. 우리 산악회 5명이 북한산을 전세낸 기분이다.
향로봉에 오르니 운무가 피어오르다 지기를 몇 번이나 반복한다.
자연의 오묘함이 신비롭고 경이롭다. 도심에서도 이런 자연현상을 맛볼 수
있다니 오늘 산행은 복받은 날이다. 땀 흘린 자만이 느낄 수 있는 행운이다.
운무 속의 북한산을 각자 눈 속에 담아 두기로 하다. 디카의 떨어진 성능으로는
신비로움을 담아 두기엔 너무 부족하다. 살아 숨쉬는 이 모습을 동영상으로
담아 두었으면 좋았을텐데...아쉬움이 크다.
오늘 산행의 하산코스는 좀더 운치를 즐기기 위하여 진관사계곡 쪽으로 잡았다.
4시간의 산행은 계곡 물소리 들으며 임순재 사장이 제공한 닭도리탕을 곁들인
저녁만찬으로 마무리 하였다. 김현호 사장님 손 때문에 고생하셨고, 임 사장님
저녁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