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토요산행기

[1399회] 수락산 암릉코스

2010.10.16 Views 24 허진

[1399회] 수락산 암릉코스

 

일 시: 2010년 10월 16일
산행구간: 당고개역~도솔봉~수락산 정상~기차바위~석림사(5시간)
산행회원: 김경미, 김현호, 김호중, 채호기, 천승배, 허진, 홍사룡(7명)

오랜만에 수락산 산행이다. 

수락산은 정상으로 오르는 능선에 바위가 군데군데 있어 스릴있는 코스다. 당고개역에서 회원들과 반갑게 인사하고 당고개공원을 거쳐 능선에 올라선다. 단풍이 들기 시작한 능선의 바람이 제법 차게 느껴진다. 가을이다.

탱크바위에 도전하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시간관계상? 생략하고 도솔봉으로 향한다. 11자로 등산화 바닥에 단단히 힘을 주고, 손을 밀착시켜 균형을 유지하면서 차례로 크랙과 슬랩을 오른다. 종아리가 묵직해지고 얼굴에 땀이 맺힌다. 
 도솔봉 정상에서 보는 전망은 색다른 맛이 있다. 불암산, 도봉산, 북한산과 함께 넓게 펼쳐진 서울의 모습이 아름다워서일까? 아니면 아찔한 코스를 힘들게 오른 뒤 느끼는 성취감 때문일까?

이어 암릉의 스릴과 재미, 차지만 시원한 바람, 막 물들기 시작한 단풍과 가을하늘을 만끽하며 정상에 오른다. 

기차바위는 언제가도 즐겁다. 묵직한 줄을 잡고 나란히 내려오는 모습이 정겹게 느껴진다. 예정대로 장암의 석림사 방면으로 발걸음을 옮기며 회원들의 단풍이야기, 사진이야기, 암릉이야기가 차례로 이어진다. 긴장이 풀리고 배도 고프니... 저녁만찬이 은근히 기대된다.

오늘의 만찬은 안내를 맡아주신 김현호 사장님이 쏘셨다. 막걸리, 맥주, 소주에 순대와 머릿고기를 곁들이니 그 맛이 일품이요... 걸쭉한 순대국으로 순대?를 채우니 부러울 것이 없다. 김현호 사장님 잘 먹었습니다. 

“생맥주 한잔하고 갑시다.” 채호기 교수님의 긴급 제안! 종로에 있는 옥토버페스트(독일식 생맥주집)에서 필스비어와 바이스비어를 즐겁게 마시고 오늘도 재밌게 하루를 마감한다. 채호기 교수님 잘 마셨습니다.

[1399회] 수락산 산행, 즐겁고 재밌었습니다.

 글  /  허 진
사진 / 천승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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